Column

야바위꾼들의 번영 복음주의 

 

Rick Karlgaard 포브스 발행인
슬프게도 자립정신 대신 성직자들의 번영 복음주의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들은 여러분이 부유해지기를 신이 원한다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털고 있다.
대공황의 늪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두 가지 현대판 미국 종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하나는 주식 중개인이었던 알코올 중독자 빌 윌슨(Bill Wilson)이 뉴욕의 한 병원에서 술을 끊으려 했던 1934년 시작됐다. 윌슨은 “갑자기 새하얀 불빛으로 방이 빛났다. 나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황홀경에 빠졌다. 마음속에서 나는 산 위에 있었고 영혼의 바람이 불어 닥쳤다. 나는 갑자기 자유인이 되었다”고 기록했다.



그는 1935년 5월 사업에 실패했을 때 정신을 거의 잃어버렸다.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중 역시 알코올 중독자였던 밥 스미스(Bob Smith)라는 의사를 만나게 된다. 묘하게도 그 의사와 접촉하면서 윌슨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밥이 마지막 술잔을 기울였던 1935년 6월 10일 알코올중독자갱생회(Alcoholics Anonymous)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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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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