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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스티브 발머는 실수했는가  

 

글 Eric Savitz·사진 중앙포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전화 회사인 스카이프(Skype)를 85억 달러나 들여 인수한 것은 얼핏 생각하면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정말 그럴까? MS의 CEO인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가 지금까지 했던 일 중 가장 현명한 일이 될 수 있다.



2005년 이베이(eBay)는 26억 달러에 스카이프를 인수했다. 그러나 이베이는 스카이프의 서비스를 자신의 전자상거래 사업에 접목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후 2009년 스카이프의 지분 70%를 벤처캐피털, 캐나다 연금회사, 스카이프의 창업자들이 연합한 투자그룹에 20억 달러 조금 넘는 가격에 되팔았다. 스카이프의 기업가치 평가는 처음 팔렸던 가격보다 조금 달라졌을 뿐이다. 그런데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똑같은 회사를 MS가 무려 85억 달러나 주고 인수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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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호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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