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Home>포브스>Company

쌍용차 인도로 간 이유 있었네 

 

글 Naazneen Karmali 기자·사진 Rajat Ghos 기자
아난드 마힌드라는 가족이 일군 자동차 회사다. 이 회사는 한국의 쌍용차를 인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싸움은 이제부터다.
인도 최대의 SUV 자동차 회사인 마힌드라(Mahindra) 앤 마힌드라가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의 쌍용차를 4억6300만 달러에 인수, 자사의 생산 모델 중 약했던 분야를 보완했다. 또 인도에서 새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 2008년 포드의 재규어(Jaguar)와 랜드로버(Land Rover) 자동차 사업 부문 인수전에서 경쟁사인 인도의 타타(Tata) 그룹에 밀렸다. 그러나 쌍용차 인수를 통해 오랫동안 꿈꿔 왔던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타 그룹은 재규어와 랜드로버 사업부를 23억 달러에 인수했다. 1년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값이 싼 자동차라는 나노(Nano) 모델을 2500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인도의 자동차 회사가 세계 무대에 등장하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06호 (2011.06.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