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생산 30년 만에 ‘전설의 와인’ 대열에 합류한 샤토 몽투스의 오너 알랭 브루몽이 한국을 찾았다.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비결과 자부심을 들었다.
“아르노 회장이 포도밭을 팔라고 권유했지만 거절했어요. 제가 지난 30년 동안 일군 곳인데 어떻게 남에게 팔 수 있겠어요. 게다가 아르노 회장은 와인을 좋아하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웃음).”
세계적인 명품회사 LVMH의 오너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물리친 이 사람은 알랭 브루몽.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전설의 100대 와인’ ‘죽기 전에 반드시 마셔봐야 할 와인’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샤토 몽투스(Ch. Montus)의 소유주다. 프랑스에서 와인 변방에 머물던 남서부 지역의 조그만 마을 마디랑(Madiran)을 주목 받는 와인 산지로 탈바꿈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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