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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글로벌 경영] 외국 CEO들은… 

9000만 달러짜리 타는 스티브 잡스 세계 어디든 단번에 간다 

글 김재한 월간항공 편집장
지난 4년간 미국 대기업과 부호들은 약 670만 번 전용기를 운항했다. 하늘에 뿌린 연료비만 260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한 내용이다.
티브 잡스는 2000년 애플의 정식 CEO가 되면서부터 전용기를 이용하고 있다. 그가 전용기로 이용하고 있는 모델은 걸프스트림 V. 9000만 달러 넘는 스티브 잡스의 전용기는 항속거리가 1만㎞ 이상으로 전 세계 어디든 단번에 날아갈 수 있다. 그의 잦은 전용기 이용은 세계 10대 부호 중 한 명인 미국의 래리 엘리슨 오러클 회장도 놀라워했을 정도다. 실제로 2008년의 경우 잡스가 비즈니스를 위해 전용기를 이용하는 데 쓴 비용은 87만 달러를 웃돌았다.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부자 순위에서 매년 1~2위를 고수해 왔다. 그러나 그의 전용기는 다른 세계 부호들에 비해 오히려 소박할 정도다. 그의 전용기는 캐나다 봄바디어가 제작한 글로벌 익스프레스로 현재 삼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익스프레스 XRS의 이전 모델이다. 당초 19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모델이지만 빌 게이츠는 8인승으로 개조해 이용하고 있다. 항속거리는 약 1만2000㎞로 일본 도쿄에서 미국 뉴욕, 미국 LA에서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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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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