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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YLE] 최성구 스와치코리아 사장 - 몸짱 신사, 시계로 완성되다 

 

글 장은정 퍼스널 이미지 컨설턴트·사진 오상민 기자
최성구 사장은 시계 업계에서 초고속 승진한 인물이다. 190㎝ 넘는 체구에 잘 어울리는 CEO 스타일 해법을 찾아봤다.
7월 4일 오후 2시. 최성구 스와치코리아 사장이 촬영 전 헤어 메이크업을 위해 이가자 헤어비스 청담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190㎝의 큰 키와 건장한 체격, 희끗한 머리 때문인지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었다. 캐주얼한 폴로셔츠와 데님의 스포티한 스타일로 멋을 냈다. 여기에 ‘라도’ 브랜드의 세라믹 화이트 스포츠 시계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헤어 디자이너 이소영 원장이 리처드 기어랑 닮았다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희끗한 머리가 나이 들어 보이기보다 스타일리시하게 하는 데 일조하는 듯했다. 불현듯 얼마 전 최성구 사장의 신문 인터뷰 기사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떠올랐다. 그의 기사가 나간 뒤 몇 명의 여성 독자가 신문사로 전화해 그가 기혼자인지 물어봤다는 것. 그 얘기를 들려주자 최 사장이 껄껄 웃는다. “요즘은 정말 여성이 더 적극적인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저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는 한 집안의 가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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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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