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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14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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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위한 은퇴 설계(1) - 은퇴 준비 첫걸음 

과거는 잊고 집에서도 독립하라 

글 민경조 CEO지식나눔 이사(전 코오롱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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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에 바쁜 CEO는 정작 자신을 잘 챙기지 못한다. 상당수가 은퇴한 순간 준비를 못한 것을 후회한다. 포브스코리아는 2012년을 맞아 CEO를 위한 은퇴 설계 시리즈를 마련했다. 전 현직 CEO와 전문가가 경험담, 노하우를 들려주는 코너다. 첫 순서는 민경조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이다.
인생에서 은퇴란 없다. 다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멀리 바라보는 시점이 된 것 뿐이다. 2008년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에 깨달은 답이다. 당시 나는 아무런 준비 없이 은퇴했다. 막상 현역에서 물러나니 마음이 텅 빈 듯 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니 당황스러웠다. 누구에게나 은퇴는 찾아온다. 부디 남의 일이라고 여기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길 바란다.



건강·가족·친구·사회활동은 기본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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