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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 물먹는 인사발령 받고 ‘왜 하필 나’가 아니라 ‘왜 꼭 나인가’ 생각 

이채욱 CJ대한통운 신임 부회장이 말하는 성공 비결 

글 최은경 기자 사진 전민규 기자
1월 28일 돌연 사표를 낸 이채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경영계에 컴백했다. 그는 짧은 ‘백수 기간’에 두 번째 자기계발서 『행운아 마인드』를 출간했다.


“내가 사무실이 없는데…” 수화기 너머로 난감해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책 출간을 계기로 한번 인터뷰하자고 덤비던 참이다. 4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한 그로서 소속이 없다는 게 당황스러울법도 했다. “흠, 가든호텔 알아요? 아니다. 그냥 집으로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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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호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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