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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BILLON - 중력을 거스르는 기술 

기계식 시계만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투르비옹은 0.01초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기계식 시계는 왜 가격이 비쌀까? 그 값어치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우선 길게는 100년을 넘는 브랜드 역사를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는 역사적 순간과 늘 함께했다. 또한 끊임 없는 기술 혁신으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디자인 혁신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포브스코리아는 기계식 시계의 다양한 기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연중기획을 마련했다.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기술과 섬세한 디자인이 시계장인의 손에서 어떻게 태어나는지 시계의 세계로 떠나보자.


시간의 오차를 줄여주는 장치 ‘투르비옹’은 고난이도 시계 기술이다. 고급 시계를 가늠하는 잣대로 불리는 이유다. 스위스의 시계 장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1795년에 투르비옹을 발명했고 1801년에 특허를 냈다. 브레게는 중력 때문에 시간 오차가 생긴다는 사실에 착안해 투르비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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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호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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