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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 소주 파는 향토기업 수장 ‘관광 대전’ 디자인 

 

조득진 포브스 차장 사진 김성태 객원기자
주류업체 맥키스(옛 선양)는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에 황톳길을 깔고 숲속 음악회를 열며 대전의 관광 브랜드를 하나 추가했다. 그는 사람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플랫폼 기업을 꿈꾼다.


멀리 대청호가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오는 대전 대덕구의 계족산은 황톳길로 유명한 곳이다. 2006년 계족산 중턱을 한 바퀴 휘감아 도는 평범한 임도 14.5㎞에 황토가 깔린 후 주말에 5만 명 가까이 몰려 맨발로 걷는다. 봄·가을엔 한 달에 20만 명, 1년에 150만 명 정도가 찾는다. 계족산 황톳길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100선’에 포함됐다. 여행사에서 상품화해 대전·충청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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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호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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