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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이 된 맥주의 전설 

1980년대 스트로 맥주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였고 앤호이저-부시와 밀러 다음 가는 맥주업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매각에 실패한 후 나락으로 떨어졌다. 

KERRY A DOLAN 포브스 기자
미국의 여느 부자처럼 스트로 집안의 이야기는 이주에서 시작된다. 1850년 버나드 스트로(Bernhard Stroh)는 독일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로 갔다. 가진 것이라곤 150달러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맥주양조기법뿐이었다. 스트로는 손수레에 맥주를 싣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판매했다. 스트로의 아들 줄리어스와 버나드 주니어는 189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오대호 주변에서 맥주를 팔았다. 줄리어스는 맥주 양조를 아이스크림과 몰트 시럽 제조로 바꾸면서 금주법 시대를 무사히 넘겼다. 1980년대 스트로 가문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였고 앤호이저-부시(Anheuser-Busch)와 밀러(Miller) 다음 가는 맥주업체로 자리 잡았다. 스트로 일가가 모든 지분을 소유했고 당시 포브스가 추정한 자산 총액은 최소 700만 달러(약 70억원)였다. S&P 500 지수에 맞춰 요즘 시세로 환산하면 약 90억 달러에 해당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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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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