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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 - 워킹맘 성공신화를 쓰다 

 

사진 오상민 기자
회장 취임을 앞둔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가 37년간 워킹맘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놨다. 굽이굽이마다 고비가 있었지만 항상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한 게 그의 성공 비결이다.
손병옥(63) 대표는 보험업계의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여자가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가 되는게 당연했던 1970년대 말부터 35년을 넘게 워킹맘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고비고비 위기가 많았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경력이 단절된 경험도 있다. 그는 워킹맘으로 사는게 쉽지 않다고 했다. 대부분 여성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실제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직장을 많이 그만두는 시기가 출산 후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30대 초반 이후다. 이때 여성 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가 40대 초중반 여성들이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며 고용률이 오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M커브’를 나타낸다. 문제는 재취업하는 40대 여성들이 대부분 저임금이나 계약직이라는데 있다. 손 대표는 이점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학력이 높고 경력이 충분한데도 경력이 단절됐거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여성들의 취업이 어려운 게 현실이죠.” 손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성공하는 워킹맘의 길에 대해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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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호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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