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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출시 

첨단기술이 모였다! 드라이빙 럭셔리 

연초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BMW의 ‘뉴 7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고품격 스타일, 진일보한 주행성능, 럭셔리한 안락함,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1977년 처음 소개된 BMW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 온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BMW 기술과 철학의 결정체다. 1세대는 전자식 속도계를 최초로 장착했으며, 2세대는 전동식 윈도우와 최초의 12기통 엔진, 제논 헤드라이트와 전자식 주차거리 컨트롤 등 당시로서는 최첨단 옵션을 적용했다. 3세대부터 조수석 탑승 인식 시스템, 앞좌석 머리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4세대는 다이내믹 드라이브와 알루미늄 섀시, iDrive와 커넥티드 드라이브 등 새로운 차량 조작과 연결 콘셉트를 적용했다. 2008년 출시된 5세대 7시리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

5세대 이후 7년 만의 ‘풀 체인지’ 모델로 등장한 뉴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을 탑재했다. 게다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하는 등 ‘드라이빙 럭셔리’를 표방했다. 또한 그동안 지적되어 온 내비게이션을 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해 보다 정확한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신형 750Li xDrive 프레스티지를 선보인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는 “많은 한국 고객이 탁월한 성능을 가진 7시리즈에 열광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미 10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신형 7시리즈는 강력한 경쟁자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게 던지는 승부수다. 기업 수요가 많은 연말을 앞두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곧 현대차 신형 에쿠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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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호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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