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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블랙 앤 화이트 위크’ 

럭셔리 명가의 예술혼과 열정을 만나다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명품 남성 브랜드 몽블랑이 ‘블랙 앤 화이트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몽블랑의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몽블랑의 ‘블랙 앤 화이트 위크(Black & White Week)’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최고급 기계식 시계를 비롯해 필기구와 가죽제품 등 몽블랑의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하는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곳은 몽블랑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이었다. 1858년부터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제작해온 미네르바 매뉴팩처(현 빌르레 매뉴팩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이곳에는 빌르레 매뉴팩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결합시킨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가 함께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몽블랑 4810 엑소 투르비옹 슬림’,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엑소 투르비옹 미닛 크로노그래프’ 등의 최고급 컬렉션에서 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이는 신제품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다음 전시실에서는 모터스포츠의 역사와 정신, 아름다움을 담아낸 ‘몽블랑 타임워커 컬렉션’이 공개됐다. 클래식 자동차의 공기역학적 라인을 연상시키는 케이스와 엔진을 덮고 있는 유리창에서 영감을 얻은 반투명 유리 케이스백, 레이싱용 가죽 글러브에서 모티브를 따온 홀 디자인 스트랩, 대시보드를 닮은 3D 카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랠리 타이머 카운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도 공개됐다. 포켓 워치와 대시보드 워치로 전환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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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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