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깊어진 사회적가치 선도
부문 : 사회적책임 ★★★★★ (명예의전당)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2005년 건이강이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은 본부, 지역본부 및 지사 등 전국 211개 단위봉사단에 속한 단원 1만4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간 사회공헌기금 누적 모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공단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브랜드인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진료 전용 차량을 이용해 산간 오지, 섬마을 등 전국의 의료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5만749명(총 379회)을 진료했고, 진료건수는 10만776건에 달한다. 아울러 영등포북부지사 내치아사랑센터를 운영하여 노숙자 4493명 에게 치과 무료진료를, 433명에게는 틀니 제작을 지원했으며, 사시·백내장 등 안과 질환과 척추·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 187명에게 3억1000만원에 달하는 수술 진료비를 지원해왔다.또 공단은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 국제 협력 증진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캄보디아 수상 가옥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필리핀 쓰레기 매립지 마을과 캄보디아까지 총 5회에 걸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와 아동 대상 구강보건 교육 및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원 춘천 등 전국에 총 88개소를 개설했다.임직원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는 빨래봉 사단은 주말을 이용해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 및 태풍, 지진 등 재해지역을 찾아가 이불, 의류 등 세탁봉사 활동을 100회 전개했다. 또 도배·목공 등 전문기술을 갖춘 집수리봉사단은 저소득층 197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도배·장판 교체, 낙상 예방 매트 설치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대구·경북 청도) 성금 기탁,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예방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항균물티슈, 방역 매트 등) 기증, 온라인 개학을 위한 인터넷 비용 지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콩나물 재배 키트 및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박지현 기자, 신윤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