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는 총 19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년 연속 수상한 기업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타이틀을 거머쥐며 영예를 높였다. 이 밖에도 하나로의료재단, 한국허벌라이프 등이 4년 연속 사회공헌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하나로의료재단은 무료검진,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허벌라이프도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이 밖에도 근로복지공단·신한금융투자·인천도시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임업진흥원 등이 3년 연속 수상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3회 수상했다. 노보노디스크제약·동심·오비맥주·KB저축은행(이상 2년 연속), 한국도로공사·한국P&G(이상 2회) 등도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올해 처음으로 사회공헌대상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과 단체는 총 4곳이다. 보람그룹과 루터대학교·서울의과학연구소·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역사회와 스포츠문화 발전, 나눔의료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중앙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5월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박지현 기자, 신윤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