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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SSENCE OF CRAFTSMANSHIP 

 

다이얼의 장식적 요소를 위해 에나멜을 고온에 굽는 그랑 푀 에나멜 기법은 무한한 인내심과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시계 장인들의 예술적 재능으로 완성된 그랑 푀 에나멜 워치 8점을 공개한다.
피아제 | 알티플라노 이어 오브 더 악스


▎사진 : 각 사
강인하고 충직한 황소의 해를 기념하는 모델. 에나멜링 장인의 그랑 푀 칠보 세공 에나멜 기법으로 역동적인 황소의 모습을 표현했다. 78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 버전으로 출시된다.

리차드 밀 | R M 52-05 투르비옹 퍼렐 윌리엄스


▎사진 : 각 사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유명한 퍼렐 윌리엄스를 기념하는 모델. 예술의 경지에 오른 인그레이버와 에나멜러, 페인터의 완벽한 협업으로 신비롭고 광활한 우주를 표현했다. 30피스 한정 출시된다.

브레게 | 클래식 투르비옹 엑스트라-플랫 오토매틱 5367PT


▎사진 : 각 사
전통적인 그랑 푀 에나멜 기법을 사용해 다이얼을 깊은 블루 컬러로 물들인 모델. 두께 3㎜ 초박형 투르비옹 무브먼트가 특징이다. 브레게가 특허를 낸 하이-에너지 배럴 덕분에 8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에르메스 | 슬림 데르메스 Grrrrr


▎사진 : 각 사
거친 야생의 곰을 숙련된 장인의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 기법으로 구현한 모델. 작가 엘리스 셜리가 디자인한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에나멜러의 붓끝에서 수준 높은 작품으로 재해석됐다.

몽블랑 | 1858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00


▎사진 : 각 사
선명한 그러데이션 블루 컬러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이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 44㎜ 크기의 견고한 5등급 티타늄 케이스, 다이얼 중앙의 타키미터, 3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미닛 카운터가 특징이다.

랑에운트죄네 | 1815 씬 허니골드-오마주 F. A. 랑에


▎사진 : 각 사
창업주 F. A. 랑에의 워치메이킹 매뉴팩처 설립 175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허니골드 케이스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이 특징이다. 두께 2.9㎜의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는 7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사진 : 각 사
인내와 충실, 끈기를 상징하는 소의 해를 기념하는 모델. 메종의 탁월한 칼리버 2460 G4가 탑재돼 있으며, 종이공예를 비롯한 인그레이빙과 에나멜링 장인들의 예술적인 공예 기법이 조화를 이룬다.

예거 르쿨트르 | 마스터 울트라 씬 스켈레트


▎사진 : 각 사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과 진귀한 수공예 기법으로 완성된 모델. 3.6㎜ 두께의 투명한 다이얼을 통해 핸드 인그레이빙된 브리지들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에나멜링 작업으로 탄생한 선명한 블루 컬러 다이얼이 시선을 끈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202104호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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