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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들 

 

2021년 격동의 한 해동안 전 세계적 주가 폭락 영향으로 포브스가 36번째로 발표한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보다 87명 줄어든 2668명이었다. 이들 억만장자의 재산 총합계 또한 지난해 13조1000억 달러에서 12조7000억 달러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735명을 배출한 미국이 변함없는 1위를 차지했고, 607명을 배출한 중국(홍콩과 마카오 포함)이 그 뒤를 쫓는 중이다. 순재산은 2022년 3월 1일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1. 일론 머스크 | 순재산: 2190억 달러, 사업: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 나이: 50세, 시민권: 미국

전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는 3월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유니콘 기업 스페이스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일각에서 머스크만큼 부자라고 추측하는 푸틴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두 달 동안 160억 달러가 넘는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고, 그 결과 개인 기준으로 연간 최고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12개월간 재산이 680억 달러나 늘어난 사람이 딱히 세금에 신경 쓸 것 같지는 않다.

2. 제프 베이조스 | 1710억 달러, 아마존, 58세, 미국

지난 1년간 아마존 주가가 3% 하락하면서 재산이 60억 달러 감소한 베이조스가 2위를 차지했다. 베이조스가 세계 최고 부자 1위에서 밀려난 건 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7월 CEO직에서 물러난 그는 다른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여름에는 상업용 우주개발사 블루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하늘 높이 솟아올랐고, 슈퍼 요트를 샀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2021년에는 버락 오바마 재단과 환경단체 등에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하며 자선활동에 활발히 나서기도 했다.

3.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 가족 | 1580억 달러, LVMH, 73세, 프랑스

팬데믹 이후 루이비통과 디오르를 비롯한 럭셔리 브랜드가 놀라운 실적을 올리면서 아르노 가문의 재산은 80억 달러 증가했다. 럭셔리 제국 LVMH의 수장은 최근 자신의 왕국을 넓히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그는 CEO의 최고령 상한선을 75세에서 80세로 올리는 방안을 주주회의에 안건으로 올려 의견을 규합하는 중이다. 연장된 임기 5년 동안에는 다섯 자녀 중 후계자를 물색해서 육성할 계획이다.

4. 빌 게이츠 | 129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66세, 미국

이혼을 마무리 지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는 요즘 저작 활동으로 바쁘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대처법에 대한 책을 출간했고, 올해 5월에는 미래 팬데믹 예방을 위한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빌앤드멜린다게이츠 재단은 지난 3월, 세계적 전염병이 다시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하기 위한 약물 개발 글로벌 연맹에 참여했다.

5. 워런 버핏 | 1180억 달러, 버크셔 해서웨이, 91세, 미국

일련의 계약을 체결한 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지난가을, 버핏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절묘한 타이밍에 투자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90억 달러에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계약에 합의하기 전, 11억 달러에 달하는 블리자드 주가를 매수한 것이다. 버핏은 올해 유가가 치솟을 때 재빨리 옥시덴탈 페트롤륨 주식 70억 달러어치를 매입하기도 했다. 3월에는 현금 116억 달러를 주고 보험사 앨러게이니(Alleghany) 인수에 합의했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수년 만에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인수 계약이다.

6. 래리 페이지 | 1110억 달러, 알파벳, 49세, 미국

7. 세르게이 브린 | 1070억 달러, 알파벳, 48세, 미국

구글의 공동 창업자 페이지와 브린의 보유지분을 합하면 지배지분이 된다. 둘 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이사회에 속해 있다. 2021년 5월을 기점으로 둘은 각자 10억 달러어치의 구글 주식을 매각했다. 두 창업자가 구글 주식을 매각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 있는일이다.

8. 래리 엘리슨 | 1060억 달러, 오라클, 77세, 미국

오라클이 클라우드 기반 사업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오라클 회장이자 전임 CEO인 엘리슨의 재산은 100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주주들이 그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이다. 9월에 타호 호수에 있는 리조트를 3억4500만 달러에 사들인 엘리슨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는 2012년 3억 달러에 매입한 하와이 라나이섬도 포함되어 있다. 엘리슨은 말리부에 있는 호화로운 카본 비치에도 10채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9. 스티브 발머| 914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65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전임 CEO 발머가 8년 전 20억 달러에 인수한 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구단의 가치는 현재 33억 달러로 늘어났다.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다. 그러나 발머의 순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다. 같은 기간 600% 이상 상승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덕분에 그의 재산은 650억 달러나 늘어났다.

10. 무케시 암바니| 907억 달러, 다양한 사업, 64세, 인도

석유가스 재벌 암바니의 회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는 인도 구자라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 복합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시작하면서 향후 10~15년 사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8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100억 달러는 기존 정유시설 바로 옆에 대규모 재생가능 발전소 4개를 짓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는 1월에 맨해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9800만 달러를 지출하기도 했다.

11. 가우탐 아다니와 그 가족 | 900억 달러, 인프라, 상품, 59세, 인도

아다니의 재산은 전년 대비 4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고,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10배나 불어났다. 그가 보유한 상장사 주가가 수익 상승으로 급등한 덕분이다. 대표적 회사가 바로 태양에너지 업체 아다니 그린에너지다. 아다니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재생가능에너지 기업이 되기 위해 7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학 중퇴 후 아버지의 섬유사업을 물려받지 않고 독립을 선택한 그는 1988년 상품 수출업체를 창업해 항만과 공항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2. 마이클 블룸버그 | 820억 달러, 블룸버그 LP, 80세, 미국

블룸버그 단말기를 만들어 월스트리트의 변화를 이끈 기업가 블룸버그는 11월 마약 퇴치를 위해 1억2000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고, 12월에는 차터스쿨 지원에 7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전 뉴욕 시장인 블룸버그는 2020년 대선 기간 당시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 중 10억 달러는 직접 대선 주자로 뛰며 지출한 돈이다. 대선 후보는 결국 중도에 포기했다.) 최근 기고한 사설에서 민주당이 “당장 경로를 수정하지 않으면 11월 선거에서 의석을 모조리 빼앗길 것”이라며 비관적 견해를 피력했다.

13. 카를로스 슬림 엘루 | 812억 달러, 이동통신, 82세, 멕시코

이동통신 재벌 엘루는 그가 보유한 아메리카 모빌의 주가가 44% 급등하면서 전년보다 재산이 184억 달러가 늘었다. 2015년 신주인수권을 통해 주당 6달러에 매입했던 뉴욕타임스 지분 10%를 2020년 말 주가가 40달러로 올라갔을 때 매각하며 높은 수익을 현실화했다.

14.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어스와 그 가족 | 748억 달러, 로 레알, 68세, 프랑스

여성 부호 중에서 세계 1위는 글로벌 뷰티기업 로레알을 이끄는 베탕쿠르 부회장이다. 로레알은 화학자였던 그녀의 조부가 1909년 설립한 회사다. 로레알이 가장 최근 선보인 (통산 36번째) 브랜드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비건용 스킨케어 회사 ‘유스 투 더 피플(Youth to the People)’이다. 로레알은 이 회사를 12월에 인수했다.

15. 마크 저커버그| 673억 달러, 메타, 37세, 미국

저커버그가 메타버스라는 애매모호하면서도 딱히 수요가 없을 수 있는 가상의 기술 세상에 뜻을 두면서 페이스북은 지난 10월에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로 사명을 바꾸었다. 9월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메타 주가가 50% 급락한 걸 보면 물리적 세계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간다. 저커버그는 6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에서 탈락했다.

16. 짐 월튼 | 662억 달러, 월 마트, 73세, 미국

월마트 창업주 샘 월튼의 아들인 짐 월튼은 가족이 보유한 재산 27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아베스트 은행 회장직을 맡고 있다.

17. 중산산 | 657억 달러, 음료수, 제약, 67세, 중국

중국 최고의 부자 자리는 2년 연속으로 중산산에게 돌아갔다. 초등학교 중퇴자인 중산산이 1996년 설립한 생수기업 농푸산취안의 주가는 지난 1년간 15% 하락했지만, 지분 75%를 보유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업체 베이징 완타이바이오 주가가 상승하면서 하락분을 메워줬다.

18. 앨리스 월튼 | 653억 달러, 월마트, 72세, 미국

샘 월튼의 외동딸 앨리스 월튼은 아칸소주 벤튼빌에 크리스털 브리지 박물관을 건립했다. 지난해 11월에 조카며느리 올리비아 월튼에게 관장 자리를 넘겨준 앨리스 월튼은 현재 이사회에만 몸담고 있다.

19. 롭 월튼 | 650억 달러, 월 마트, 77세, 미국

롭 월튼은 2015년까지 23년간 월마트 회장직을 수행했다. 월튼가 형제자매들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월마트 주가 70억 달러 이상을 매각했지만, 여전히 최대주주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19. 창펑자오 | 650억 달러, 암 호화폐, 46세,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지분 약 70%를 보유한 창펑자오는 암호화폐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부호다. 바이낸스 CEO인 그는 2017년 창업 이후 바이낸스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 1월에는 스팩 거래를 통해 포브스 소수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1. 찰스 코크 | 600억 달러, 코크 인더스트리즈, 86세, 미국

21. 줄리아 코크와 그 가족 | 600억 달러, 코크 인더스트리즈, 59세, 미국

다국적기업이 앞다투어 러시아에서 빠져나오는 중에도 찰스 코크가 수장으로 있는 코크 인더스트리즈는 발을 빼지 않고 러시아에 남았다. (매출) 1150억 달러의 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는 직원만 600명이 있는 유리 생산시설 2개를 러시아에 두고 있다. 회사는 러시아 직원들을 버리거나 러시아 정부에 공장을 넘기는 일은 없다고 굳게 약속한 상태다. 찰스와 동생 데이비드(2019년 사망)의 미망인 줄리아 코크의 가족은 코크 인더스트리즈 지분을 42%씩 가지고 있다.

23. 아만시오 오르테가 | 596억 달러, 자라, 86세, 스페인

인디텍스 창업주이자 인디텍스가 운영 중인 2000개 자라 매장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오르테가는 지난 11월에 작은딸을 패스트패션 기업 자라의 회장으로 임명했다. 인디텍스는 러시아 매장 502개의 영업을 중단했는데, 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추가 하락했다. 오르테가는 2021년 7억 달러를 투자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전력 공급사 주식을 매입했다.

24. 마이클 델 | 551억 달러, 델 , 57세, 미국

2021년 델 테크놀로지스는 PC 사업에서 기록적 매출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따라 주가는 20% 상승했고, 창업주이자 CEO인 마이클 델의 재산은 100억 달러 증가했다. 델과 그의 아내 수잔은 최근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1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25. 장이밍 | 500억 달러, 틱 톡, 38세, 중국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유니콘기업 바이트댄스는 쇼트폼 동영상 앱 ‘틱톡’으로 가장 유명하다. 월 실사용자가 10억 명이 넘는 틱톡은 그야말로 미친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지난 11월 중국 정부가 SNS 규제를 강화하면서 여러 기술기업 대표들이 사임했는데, 장이밍도 그중 한 명이다.

탈락자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기술기업 탄압, 주가 하락으로 올해 억만장자 목록에서 329명이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493명이 새롭게 억만장자로 등극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이 중 169명은 ‘반짝’ 영광을 누리다가 1년 만에 억만장자 타이틀을 빼앗겼다. 금융위기로 355명이 탈락했던 2009년 이후 억만장자들에게는 가장 가혹한 한 해였다. 2022년 3월 11일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억만장자의 지위를 빼앗긴 사람 중 대표 사례들을 살펴본다.

RJ 스카린지(Scaringe) | 국적: 미국, 순재산: (34억 달러에서) 7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

1년 전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은 탄탄대로를 질주 중이었다. 지난 1월 계획된 900억 달러의 IPO를 앞두고 231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 투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창업자이자 CEO인 스카린지는 생산량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고, 애널리스트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걷잡을 새 없이 64% 하락했다.

올렉 틴코프(Oleg Tinkov) | 러시아, (47억 달러에서) 7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서구 국가의 제재가 줄을 이으면서 많은 재산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러시아 거부 35명이 억만장자 대열에서 탈락했는데, 틴코프가 그중 한 명이다. 런던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디지털 은행 틴코프(Tinkoff) 주가는 90%나 하락했고, 3월 2일 결국 거래가 정지됐다.

휘트니 울프 허드(Whitney Wolfe Herd) | 미국, (13억 달러에서) 7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

허드는 데이팅 앱 범블(Bumble)을 2021년 초에 상장하면서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IPO 이후 범블 주가는 72%나 하락한 상태다. 틴더 등 경쟁 앱 대비 유료고객 확보 속도가 더딘 점이 원인이었다.

케이트 왕(Kate Wang) | 중국, (50억 달러에서) 5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

중국 전자담배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확보한 RLX 테크놀로지를 공동 창업하고 2021년 1월 뉴욕 증시에서 350억 달러의 상장을 진행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전자담배 판매를 국유화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투자자 소송이 줄을 이었고 왕의 재산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존 폴리(John Foley) | 미국, (15억 달러에서) 4억 달러로 감소

아무래도 홍보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지난해 TV 드라마에서 유명한 등장인물 2명([섹스앤더시티]의 미스터 빅과 [빌리언스]의 마이크 와그너)이 하필이면 펠로톤의 피트니스 자전거를 타다가 심장마비가 왔다는 설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윌 청웨이 | 중국, (12억 달러에서) 3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

청웨이의 회사 디디 글로벌은 우버를 중국에서 몰아내기 위해 가격 전쟁을 시작했지만, 디디 글로벌이 지난 6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후 중국 정부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로” 디디 앱 사용을 금지하면서 급작스레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암살 금화와 메릴린 먼로

기원전 44년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에 공모했던 브루투스가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이사르 암살을 기념하기 위해 브루투스의 초상화를 새겨 발매한 희귀 금화 ‘이드 마(암살 날짜인 3월 15일을 의미)’가 취리히에서 경매에 나온 것이다. 낙찰가는 200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앤디 워홀의 1964년 작 메릴린 먼로 초상화도 크리스티 경매로 나온다. 낙찰가가 경매 전 감정가 2억 달러를 넘어가면 팝아트의 걸작은 경매에 나온 20세기 회화 중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 이전 최고가 기록은 2015년 1억7900만 달러에 낙찰된 피카소 작 ‘알제의 여인들’이다.

에드워드 ‘네드’ 존슨 3세(1930~2022)

존슨(91)은 2021년 사망한 억만장자 30명 중 한 명이다. 1977년 부친으로부터 보스턴에 본사를 둔 피델리티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37년간 운영하며 피델리티를 미국에서 손꼽히는 자산관리사 중 하나로 키워냈다. 2014년 딸 애비게일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다.

- KERRY A. DOLAN, DAVID DAWKINS, MATT DUROT, RUSSELL FLANNERY, JOHN HYATT, NAAZNEEN KARMALI, JEMIMA MCEVOY, CHASE PETERSON-WITHORN AND RACHEL SANDLER. 포브스 기자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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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호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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