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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ATCH | CHIC BROWN 

 

정소나 기자
깊고 그윽하게 손목 위에 품격을 더한다. 고요한 계절에 존재감을 발휘하는 브라운 스트랩 시계 여덟 개.
파텍필립 | Ref.5172G-010


1940~1950년대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감성의 크로노그래프 컴플리케이션 모델. 오팔린 로즈 골드 다이얼과 초콜릿 브라운 레더 스트랩의 고급스러운 조화가 돋보인다. 화이트 야광 코팅 처리된 시침과 분침, 아라비아숫자가 적용된 다이얼로 가독성을 높였다.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파네라이 | 라디오미르 베이스 로고 45㎜ PAM00753


쿠션형 케이스와 케이스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와이어 루프 스트랩 부착 장치 등 파네라이의 역사적 특징을 고스란히 표현한 모델. 다이얼 중앙에 새겨 넣은 하늘과 심해를 가리키는 OP 로고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한다. 다크브라운 컬러에 베이지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레더 스트랩으로 모던한 멋을 더했다. 3일간의 파워리저브와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브레게 | 클래식 캘린더 7337


순수함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컬렉션을 대표하는 모델. 12시 방향에 자리한 문 페이즈는 현실감 있는 디자인으로 매력을 더하고, 2시와 10시 방향의 큰 사이즈로 완성된 날짜와 요일 인디케이터로 가독성을 높였다. 직경 39㎜ 로즈 골드 케이스 내부에는 단 2.4㎜ 두께의 칼리버 502 무브먼트를 장착해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에 구현된 섬세하고 정교한 장식 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오메가 | 씨마스터 300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


특허 출원 중인 브론즈 합금 소재로 제작된 다이버 워치. 9캐럿 브론즈 골드 소재의 케이스와 베젤에 빈티지 슈퍼 루미노바를 채운 다이빙 스케일을 장착된 브라운 세라믹 베젤 링으로 고급스런 무드를 완성했다. 탁월한 항자성을 입증받은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12로 구동되며, 300m 방수 기능, 60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깊이 있는 다크브라운 레더 스트랩을 매치해 포멀한 슈트에도 잘 어울린다.

까르띠에 |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우아한 핑크 골드 케이스와 정교한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클래식한 멋을 발산하는 모델. 블루 사파이어 카보숑 1개가 세팅된 플루티드 크라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버 마감 기요셰 패턴의 오팔린 다이얼과 검 모양의 블루 스틸 핸즈로 우아한 무드를 더했다. 오토매틱 와인딩 메케니컬 무브먼트인 1847 MC 칼리버가 탑재되어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 | 피프티식스 셀프 와인딩


1956년 출시된 아이코닉한 레퍼런스 6073 모델을 재해석한 모델. 매트한 텍스처의 브라운 카프 스킨 스트랩과 세피아 브라운 톤의 다이얼이 시크하게 조화됐다. 1950년대의 전형적인 박스형 크리스털 글래스가 얹혀진 다이얼에는 오팔린, 선버스트, 스네일 등 세 가지의 다른 마감 기법으로 매력을 더했다. 케이스백을 통해 말테 십자가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22K 오픈워크 핑크 골드 로터와 꼬뜨 드 제네브 패턴이 장식된 우아한 메인 플레이트를 감상할 수 있다.

IWC 샤프 하우젠 | 파일럿 워치 마크 XX


그린 다이얼과 스틸 케이스, 브라운 스트랩의 오묘한 조화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모델. 다이얼에는 숫자 12 대신 파일럿 워치의 시그니처 디자인 트라이앵귤러 인덱스로 표현하고, 다이얼의 발광 요소와 로듐 도금의 시계 바늘로 가독성을 높여 파일럿 워치의 정체성을 살렸다. 독자적인 EasX-CHANGE® 시스템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100m 방수 성능과 12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예거 르쿨트르 | 리베르소 클래식 라지 스몰 세컨드


모던한 스틸과 고급스런 브라운 스트랩의 조합이 돋보이는 타임피스. 기요세 기법으로 정교하게 처리된 다이얼 중앙에는 블루 스틸 검 형태의 핸드를, 시간을 나타나는 숫자는 새틴 피니시 위에 장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섬세한 디자인의 스몰 세컨드 다이얼을 통해 초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수제화 공방 파글리아노와 협업한 초콜릿 브라운 색상 가죽 스트랩으로 개성을 살렸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 사진:각 사

202211호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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