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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MEN’S DIGNITY 

 

정소나 기자
정갈한 슈트와 어우러진 클래식한 워치는 품격 있는 신사의 상징이다. 간결한 디자인에 워치 하우스의 기술력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드레스 워치 8.
IWC 샤프하우젠 |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


18캐럿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호라이즌 블루 다이얼, 로듐 도금 핸즈 및 아플리케가 탑재된 모델. 15겹의 투명 래커로 정교하게 마감한 후 폴리싱 처리로 광택을 더한 다이얼로 시각적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전면과 후면에 더블 박스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해 슬림하게 재탄생한 케이스 링 디자인이 돋보인다. IWC 자체 제작 52616 칼리버로 구동되며, 7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불가리 |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


오픈 케이스백을 통해 마치 반대편에서 워치를 감상하는 것처럼 무브먼트의 뒷면을 드러내는 일러스트 다이얼이 장착된 타임피스. 불가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가 스케치한 섬세한 메커니즘을 엿볼 수 있다. 직경 40㎜, 두께 6.4㎜의 슬림한 사이즈에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자체 제작 BVL 138 칼리버를 탑재했다. 28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까르띠에 |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신비로운 그러데이션 그린 컬러 다이얼과 시크한 스틸 케이스의 조화가 눈에 띄는 타임피스. 블루 스피넬이 세팅된 칠각 크라운, 검 모양의 폴리싱 스틸 루미네슨트 핸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1847 MC 칼리버로 구동되며, 약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퀵 스위치 시스템을 장착해 함께 제공되는 그린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브레게 | 클래식 퀀텀 퍼페추얼 7327


직경 39㎜의 로즈 골드 케이스에 294개의 부품으로 복잡한 메커니즘을 구현한 두께가 4.5㎜ 에 불과한 502.3.P 무브먼트를 장착한 모델. 클루 드 파리 패턴이 장식된 실버드 골드 다이얼에 블루 스틸 소재의 오픈 팁 핸즈를 매치해 모던한 감각을 드러냈다. 30m 방수 기능과 4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정교한 장식이 더해진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제 |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셀프 와인딩 워치


직경 41㎜의 핑크 골드 케이스와 복잡한 무브먼트를 하나로 결합해 4.3㎜의 얇은 두께를 완성한 타임피스. 블루 다이얼 위에 장식된 가늘고 긴 핸즈, 배턴형 아워 마크로 컬렉션의 상징적인 디자인 코드를 적용했다. 약 4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자체 제작 910P 울트라-씬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예거 르쿨트르 |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워치메이킹 전통과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한 대조적인 회전형 다이얼이 매력적인 모델. 시계의 앞면 다이얼은 배턴형 아워 마커, 도피네 핸즈 등 컬렉션을 대표하는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시계 케이스를 돌리면 나타나는 스켈레톤 처리된 뒷면 다이얼은 크로노그래프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정교한 칼리버 860 무브먼트의 형태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30m 방수 기능과 5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 패트리모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데이트


1920년대와 1930년대의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 타임피스. 절제된 디자인에 플래티넘 케이스와 브랜드의 시그니처 새먼핑크 컬러 다이얼의 조합으로 우아한 품격을 드러낸다. 요일과 날짜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는 블루 스틸 핸즈로, 시간과 분은 18K 화이트 골드 핸즈로 표시된다. 약 4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셀프 와인딩 칼리버 2460 R31R7/3로 구동된다.

쇼파드 | L.U.C 1860


루센트 스틸로 만들어진 36.5㎜ 케이스 중앙에 우아한 새먼 컬러 투톤 다이얼이 장식된 모델. 다이얼 중앙은 방사형 무늬로 꼼꼼하게 수작업 기요셰 처리를 하고, 챕터 링은 새틴 브러시 처리를 적용해 정교함을 살렸다. 두께가 3.30㎜에 불과한 크로노미터 인증 L.U.C 96.40-L 무브먼트는 6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톤 온 톤 바느질 처리된 결을 살린 그레이 송아지 스트랩으로 멋을 더했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_ 사진 각 사

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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