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한 방송사에서 ‘그 사람 그 후’라는 TV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과거 뉴스의 초점이었던 인물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시청자들은 어렴풋한 기억 속의 인물들을 더러는 흐뭇한 마음으로, 또 더러는 씁쓸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온 가족이 모이는 저녁시간대에 방영하던 그 프로를 보면서 어른들은 종종 아이들에게 인생유전이니, 인간지사 새옹지마니 하는 말들을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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