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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은 부처의 마음(佛心)이고
敎는 부처의 말씀(佛語)인데,
이를 어찌 분리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한국 조계종의 완성자 보조국사 知訥 

글·이덕일 역사평론가 ; 사진·권태균 월간중앙 기자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구 물질문명이 한계에 부닥치면서 동양사상에, 정신적 부분에 눈길을 돌리는 것인데 그 대상의 한가운데 불교가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불교와 티베트불교가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점차 한국불교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불교가 이처럼 호응받게 된 데는 화계사 조실인 숭산(崇山) 스님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숭산은 보스턴 흑인촌의 아파트에 홍법원(弘法院)이라는 선방(禪房)을 세웠는데, 현재 홍법원은 약 13만평의 부지에 5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2개의 법당, 50개의 선방 그리고 미주 전역에 35곳의 지원을 두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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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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