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독립운동 조직을 만들다
김승학은 독립군이 국내로 진공(進攻)해 일제를 무찔러야 독립이 된다는 무장독립 노선을 갖고 있었다. 만주의 독립군이 진공하면 국내의 동포들이 호응해 궐기해야 일제를 물리치고 독립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에 대한독립단의 지단(支團)을 많이 설치해야 했다. 그가 1919년 8월 도총재 박장호(朴長浩)의 승낙 아래 국내에 잠입한 것도 바로 독립단 지단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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