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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슴 진화론 

오경준의 ‘섹스어필’ 性클리닉 ⑧ 

가운데 작은 분홍빛 버찌가 놓여 있는/ 장밋빛 작은 꽃봉오리 같은 유방’이라고 중세 한 시인은 읊었다.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여성들은 시인의 표현대로 젖꼭지를 분홍색으로 물들여 처녀성을 과시했다. 젖꼭지의 빛깔이 엷고 분홍색일수록 순결한 여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또 대리석처럼 희고 반들반들하게 화장까지 했으며, 궁정의 여인들은 유방이 드러나도록 의복을 꾸미고 젖꼭지에는 황금과 보석 장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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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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