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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호 (2002.10.01)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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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天下三分 

차세대 家電 히트상품 김치냉장고 

장박원 매일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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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김치냉장고는 수많은 아이디어 상품 가운데 하나로만 여겨졌다. 김치를 숙성시키기 위해 우리 민족은 땅 속에 김장독을 파묻어 보관했다. 특히 김장은 겨울 내내 보관했다가 이듬해 봄까지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 방법이 필요했다. 그러나 아파트생활을 하는 도시 사람들은 장독을 파묻을 장소가 없어 김장김치를 보관하는 데 애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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