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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軍을 정치적으로 이용 말라” 

정보보고 묵살 파문 김동신 前 국방장관 

윤석진 월간중앙 차장 gra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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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국회 국방위 국방부 국정감사장. “지난 6월13일 5679부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는 정보보고서를 올렸으나 당시 김동신 국방장관이 이를 묵살한 것은 물론 도발 경고 관련 보고 항목을 삭제, 전파할 것을 지시했다.”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의 질의는 말 그대로 폭탄이었다. 5679부대장 한철용 소장은 여기에 기름을 쏟아붓는 발언을 했다. 5679부대는 합동참모본부(합참) 정보본부 예하 부대로, 대북 통신감청 정보수집 부대다. 앞서 박의원이 “장관으로부터 보고항목 삭제를 지시받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한소장이 “있다. 장관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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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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