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업

Home>월간중앙>경제.기업

어느 IT예언자의 추락 

IT포커스 - 돈의 유혹에 굴복한 시대의 첨병 조지 길더 이야기 

이종천 뉴스위크 한국판 기자 jclee@joongang.co.kr


vspace="5" hspace="5" align="left">

오직 앞길에는 황금빛 미래만이 있는 것 같았다.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한몫 잡기 위해 너도나도 미친 듯이 앞으로 달려갔다. 황금의 신기루에 씌인 사람들은 정도(正道)보다 지름길을 찾는 데 혈안이 됐다. 편법이 더 통했다. 편법을 자행하는 자도 편법을 감시하는 자도 이 정도쯤이야 하는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 그러나 환상이 깨지자 광란의 질주 뒤에 남은 것은 허탈과 휴지가 된 주식뿐이었다. 기업과 CEO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