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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통계의 窓]아파트값과 저금리정책 

 

좀처럼 잡히지 않는 아파트값 때문에 난리다. 2001년 말부터 조금 누그러지는가 싶으면 금세 다시 오른다. 1·8 대책, 3·6 대책, 8·9 대책, 9·4 대책 등 지난해 내내 무슨 암호 같은 대책들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대책이 미치지 않는 허술한 데를 숨바꼭질하듯 여지없이 파고들어 들쑤셔 놓았다.



올 들어서도 벌써 5·23 대책 등 네 차례의 조치가 나왔다. 대통령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직접 “부동산 폭등을 기필코 잡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참여정부는 지금 세무조사와 보유세 강화,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 부동산중개업소 입회 조사, 분양권 전매 금지 확대 등 쓸 수 있는 카드를 총동원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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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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