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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外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극립진주박물관 엮음/부키/16,000원

포르투갈의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일본사’는 전쟁의 직접당사자가 아닌 제삼자의 입장이었던 서구인의 눈에 비친 임진왜란 당시의 일본의 전반적 정세나 전쟁의 발발과 전개 등에 대한 객관적 기록이다. 그래서 정당화와 과장의 위험에서 비교적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게다가 국내의 임진왜란에 대한 기존 연구가 대체로 국내 문헌을 위주로 했던 관계로, 이제껏 막상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인 일본측 사정에 대해서는 연구가 소홀했다. 그런 점에서 당시 일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저자가 쓴 ‘일본사’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임진왜란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준다. 임진왜란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지적 욕구까지 채워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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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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