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업

Home>월간중앙>경제.기업

[곽해선의 키워드 경제] 사외이사 

 

외부기고자 곽해선 경제교육연구소장
현대증권에서 특이한 사외이사가 탄생했다. 노조와 소액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를 현대증권 이사회가 수용한 것이다. 5월28일의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일단 국내 기업에 사외이사 제도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어서 화제다.



사외이사란 기업에 고용되지 않은 이사를 말한다. 기업들이 이사회에 이런 이사를 두는 것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이 있다. 기업지배구조가 낙후한 기업에서는 흔히 대주주나 경영진이 경영을 전횡한다. 이사회와 이사들은 오너의 경영 지배를 보기 좋게 포장해 주는 거수기 역할을 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