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오는 8∼12월에 상당히 흥미로운 국면을 맞이할 공산이 크다. 지난 4년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상대로 핵 게임을 벌여온 김정일 위원장은 11월 미국 대선을 겨냥해 모종의 전략적 장기판의 말을 움직일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그 움직임은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으로 현실화할 수 있다.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개최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우선 남북정상회담의 ‘저작권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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