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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ㅣ'땅의 노래'] “잘 산 땅 하나 열 아파트 안 부럽다” 

 

윤길주_월간중앙 기자 ykj77@joongang.co.kr
이제부터 ‘땅의 노래’인가? 올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 속에 땅값만은 지난해의 여세를 몰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아파트 시장에 몰렸던 부동자금이 땅으로 몰리는 조짐이 확연한 것은 이 때문이다. 투자 개념에서 봤을 때 ‘역시 돈은 땅에 묻어야 한다’는 고전적 의미가 되살아난다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강력한 규제에 시달리는 아파트와 달리 올 땅값은 오를 수 있는 요인이 많다. 공공기관을 옮겨 만드는 혁신도시·기업도시 등 개발안도 상반기에 나온다.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의 농지소유제한도 거의 풀린다. 물론 투기 단속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의 규제 강화 등은 악재일 수 있겠지만 시장 자체를 위축시킬 만큼 강력한 폭발력은 갖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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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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