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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테러·테러리스트-자살폭탄테러의 정치심리학] 자폭 테러에 나서는 여성 전사들 

체첸은 60%가 여성…가족 희생, 성폭행 등 상처 

자살폭탄테러를 벌이는 사람은 대부분 20대 초반이다. 로버트 페이프 교수가 그의 신간 에서 1980년부터 2003년에 사이에 315건의 자살폭탄테러를 벌인 462명 가운데 나이가 확인된 278명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19~23세가 55%로 다수를 차지했다. 24세 이상이 32%, 15~18세가 13%였다. 그렇다면 여성 자살폭탄테러리스트의 비율은 어느 정도나 될까?



보수적인 이슬람 사회에서는 여성의 정치·사회적 역할이 제한적인 탓에 여성 자살폭탄테러는 드물다.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원 출신으로 자살폭탄테러를 벌인 여성은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 이슬람문화권에서 여성이 자살폭탄을 터뜨리는 충격적 사건이 여럿 기록된다. 팔레스타인에서 6건, 레바논에서 6건, 체첸에서는 14건의 자살폭탄테러가 여성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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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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