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교인들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맞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교육관계법과 국가공무원법의 개정이 있어야 합니다. 학교가 기독교든 불교든 어린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공무원의 중립 의무 또한 긴요한 대목이고요.”
참여불교재가연대(이하 재가연대) 상임대표인 김동건(62)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가 어렵게 입을 뗐다. 재가연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봉사와 회향의 삶을 지향하는 참사람 공동체’로 조계종 폭력사태가 계기가 돼 1999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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