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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요석공주 사랑 섞인 山‘자루 없는 도끼’ 찾은 新房 엿보듯 

칼날능선에서 고승은 유유자적 소요했단 말인가
산 타는 변호사 양승국의 우리산 순례 | 소요산 

2010년 1월2일. 채 새해의 두 번째 해가 떠오르기 전, 어둠을 뚫고 나는 회사 동료와 함께 북으로 달려가고 있다. 2010년의 첫 산행지인 동두천 소요산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차창 밖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다. 덕분에 올해 첫 산행은 멋진 눈꽃산행으로 출발하게 됐다.



소요산관광지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는데, 입장료를 받는 직원이 이런 눈 속에 산을 오르느냐며 놀라는 기색이다. 하긴 본격적으로 산을 찾아 나서기 전에는 눈 오는 겨울에 산을 오른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조심조심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이미 눈이 쌓인 주차장에는 불과 몇 대의 차만이 군데군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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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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