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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BC·대한항공,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로 항공 마일리지 ‘쑥쑥’ 

 

박지현 기자 centerpark@joongang.co.kr
체크카드는 할부가 안 되고, 보유금액 안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학생이나 알뜰족에게 유용하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나 호텔 발레파킹 등의 고급 혜택은 신용카드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얇은 직장인들이 최근 세금공제 효과가 높은 체크카드로 갈아타면서 카드업계 분위기도 변하기 시작한다. 주로 연회비 고객과 프리미엄 신용카드 중심의 마일리지 혜택을 소액결제 중심의 체크카드로 바꾸는 것이다.

대한항공 제휴 BC카드는 연회비 없는 항공 마일리지 체크카드를 이번 달 출시했다. 체크카드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은 처음이다. ‘부자 되세요, 더 마일리지 카드’는 체크카드에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추가해 연회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5개 온라인 쇼핑몰(갤러리아몰·AK몰·롯데닷컴·엘롯데·SSG닷컴)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1마일이 쌓인다. 나머지 가맹점에서는 3000원당 1마일이 적립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3만원 이상 결제 건당 적용된다. 만약 이 카드를 사용해 식당에서 10만원을 결제할 경우 약 33마일이 적립된다. 대한항공 국내선 평수기 일반석 이용금액이 1만 마일인 점을 감안했을 때 약 30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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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호 (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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