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연말연시 도심거리의 꽃 크리스마스 조형물 

아쉬움은 달래고 희망은 띄우고… 

사진·글 주기중기자 clickj@joongang.co.kr
판촉 마케팅은 물론 메이저 백화점들의 자존심 걸린 일전(一戰)… 3월부터 일찌감치 콘셉트 잡고 디자인, 설치비에 수십억 쏟아부어
서울의 크리스마스는 백화점들의 화려한 불빛으로부터 시작된다. 10월 말부터 서둘러 성탄 트리를 밝히고 건물 외벽에 빛 장식을 하기 때문이다. 이즈음 롯데호텔·백화점·애비뉴엘·영플라자와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을지로입구와 명동 일대는 밤마다 화려한 빛의 축제가 벌어진다. 롯데와 신세계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자존심을 건 ‘일전’을 펼친다. 특히 이 일대가 유커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된 활동무대가 되면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진 느낌이다. 12월은 백화점 최고의 대목이어서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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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호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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