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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스크포스팀, 朴회장에 직보 체제 

뛰어난 아이디어로 두산그룹 변신 주도하는 트라이 씨 팀 

글 유상원 사진 없음 wiseman@joongang.co.kr,없음
재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두산그룹의 ‘뛰어난’ 사업구조개편의 산실은 ‘트라이-씨(Tri­C)’팀. 두산그룹 기획조정실내 태스크 포스팀. 그룹 전체의 생존을 짊어진 개혁실무팀이다.



두산 변신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 팀의 출발은 창업 1백주년인 96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산은 91년 페놀사건이 불러왔던 그룹위기를 맞았다. 이를 계기로 사업구조개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하지만 맥주사업의 실패가 누적돼 95년 말에는 현금흐름이 -9천억원, 적자가 1천4백19억원에 각각 달했다. 창업이래 최악의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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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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