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똑똑한 자식한테만 집중투자 

코카콜라 판 자금 쏟아부어 기사회생한 OB맥주의 필승전략 

사진 없음 없음
수산, 쌍방울, 해태, 한보, 삼미, 진로, 대농, 한신공영…. 올 들어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무너진 기업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엿보인다. ‘사업다각화’라는 이름으로 무리하게 신규사업에 뛰어들어 거침없이 돈을 쏟아부었다는 점이다. 제2금융권의 단기성 자금은 물론 심지어 사채까지 끌어다 썼다.



지난달 화의신청을 한 수산그룹. 95년 건설업체 (주)대호를 인수하면서 대규모 금융자본을 끌어들인데 이어 중국에 수리조선소 건설과 한보그룹 계열사였던 대동조선을 인수,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 이 상황에서 주력업종인 특장차 판매가 부진하자 순식간에 도산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