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전자, 핸디소프트, 메디슨…. 한국의 벤처신화 대열에 오를 법한 굵직굵직한 벤처기업 뒤에는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사장(50)이 있다. 국내 벤처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는 인물. 그는 50대임에도 20대의 감각으로 모험기업을 발굴, 성장시키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80년 중반 메디슨의 창업자 이민화 사장이 초음파 진단기로 창업의 길에 나서면서 자금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시절. 당시 한국기술투자 부장을 맡고 있던 그는 한 줄기 빛처럼 다가섰다. 메디슨은 작년 상장됐고 한국기술투자는 떼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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