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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대 희비엇갈린 두 표정 

“환율 오르니 갑자기 부자된 기분 ”(주한외국인) “학비부담 2배…큰일”(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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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는 두 개의 표정을 지녔다. 환율이 올라 울상인 사람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원貨 가치의 하락으로 활짝 웃는 사람들이 있다.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유학생들이 전자라면, 해외에서 이미 많은 달러를 가지고 들어왔거나 한국에서 달러로 봉급을 받는 이들은 후자에 속한다. IMF시대의 두 얼굴을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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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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