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 규모·사용처를 둘러싸고 청와대측과 신 정부측간 공방이 뜨겁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
김당선자는 지난 1월18일 가진 ‘국민과의 TV대화’에서 김영삼 정부를 겨냥,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김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92년 말 4백30억 달러였던 외채 규모가 97년 말 1천5백30억 달러로 늘었는데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달러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김당선자는 지난 1월30일에도 “김영삼 대통령 집권 5년 사이에 1천2백억∼1천3백억 달러가 사라졌다”며 “이 돈이 어디로 갔는지 찾아야 한다”고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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