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불효가 따로 없습니다” 

없음 

글 이필재 사진 없음 없음
─경영상의 실수랄지, 과오는 없었나요?



“너무 과욕을 부렸습니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한 거죠. 그러다 보니 잘 될 때만 생각하고 어려울 때에 대비하지 못 했습니다. 일례로 필요한 기계는 직접 만들어 쓰는데 저희 수준보다 높은 기계를 만들어 고장이 나도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정보력도 부족했고, 기술 유출을 우려해 너무 방어적이었던 것 같구요. 은행을 탓 하는 건 아니지만 아쉬움도 있습니다. 담보여력이 있었는 데도 대출을 안 해 줬어요. 비 올 땐 우산을 걷어 가고 해 나면 씌워 주는 곳이 우리나라 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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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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