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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꿈 접고 기술인 된 김우용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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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필재 사진 없음 없음
경기도 고양시의 행성특수(0344-974-2989)는 주방용 유리컵을 도금하는 중소기업. 국내서 유일하게 유리 도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참 좋았던 시절엔 연간 3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93년 불이 나고 이듬해 거래처 부도로 4억원의 부실채권을 떠 안은 데다 96년 12월 부도가 겹치며 고전하고 있다. 다행히 환율 상승으로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지만 원자재값 상승에 그나마 조달이 어려워 납기를 못 맞추고 있다. 지난해 11∼12월엔 사우디에 15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나 5만 달러어치밖에 납품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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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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