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경기 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의 향방에도 짙은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게다가 집권 말기의 권력 누수 현상, 즉 레임덕에 직면한 현 정부의 취약한 입지도 그 부담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0월24자 특집판에서 ‘한국 서베이’를 발표했다.
총 6면에 이르는 이번 서베이에서 파이낸셜타임스는 정치·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한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10년 간 한국이 중국으로부터의 경쟁 위협과 북한과의 평화 통일이라는 두 가지의 심오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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