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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소비시장 살아나나 -"안팎으로 불안 …내 지갑 못연다" 

자동차·보약 매출 감소, 재래시장 등 서민 경기는 꽁꽁…“내년 하반기에나 회복 가능”  

글 이석호 사진 지정훈 lukoo@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한국 경제는 이제 ‘한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예전에는 물가와 성장률, 수출과 내수시장 방어라는 두 마리 또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심했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 대신 한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예전보다 몇 배 더 고민해야 한다.



한 마리 토끼가 바로 내수(內需)다. 한국은행 앞에 ‘건전한 소비는 경제를 살립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재정지출 확대와 내수 확대를 주문할 정도다. 가뜩이나 침체국면이던 세계경기가 미국 테러사건으로 꽁꽁 얼어붙자 내수 외에는 대안이 없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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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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