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시장이 연말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정상화 기미를 보이던 회사채시장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 이후 회사채시장은 순증발행 기조로 전환되어 6월과 7월에만 5조원이 넘는 회사채가 순증 발행되었다. 그러나 8월 이후 회사채가 순상환되기 시작하면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상환을 걱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하 투자적격 신용등급으로서 회사채시장의 상황을 반영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지는 BBB등급 회사채의 발행이 위축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