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이슈]취업 못한 수습회계사들  

“ 그동안 투자한 시간이 너무 아깝다”  

외부기고자 김원군 조세일보 기자 kwk@joseilbo.com
4년 동안의 시험준비 끝에 합격한 L씨(29·여). 그가 얻은 점수는 73.4점. 올해 평균 점수가 62.2점인 것을 감안하면 1천명 중 3백등 안에 들어가는 높은 점수다. 서울 시내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그는 낙농공학과을 전공했지만, 경영학과를 부전공해 회계법인에 입사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삼일회계법인과 영화회계법인 등 4개의 대형 회계법인에 지원서를 냈지만 연락이 온 곳은 영화회계법인 단 한 군데밖에 없었다. 면접을 보았지만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낙방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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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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