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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금융계 신데렐라가 된 카드사 직원들 

스카우트 경쟁으로 몸값 상승, 우리사주·성과급으로 돈방석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신용카드사간의 인력이동이 잦아지고 있다. 올해 4백조원에 이를 정도로 카드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카드사들의 인력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9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아멕스)카드는 최근 임원급 1명을 포함한 30여명의 인력을 삼성·LG 등 다른 카드사로부터 스카우트했다.



동양카드는 삼성카드에서 영입한 박병재 부장과 고영휸 부장에게 각각 본사의 영업본부장(상무보)·마케팅부장 자리를 맡겼다. 또 카드영업소 19개를 신설하고 영업소장 자리에 스카우트한 인력들을 배치했다. 삼성에서 10여명 LG에서 5명 정도가 이번에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께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타 카드사의 우수인력들을 대거 영입하게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미 동양카드의 경우 과거 다이너스 카드 등에서도 사람을 스카우트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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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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