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614호는 ‘巨野에게 물어봐’란 제목으로 한나라당의 경제정책 브레인인 김만제·이한구·임태희·유승민 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필자는 한국개발연구원에 20년간 재직하면서 임태희씨 외의 다른 세 분들과 여러 관계에서 같이 연구활동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읽었다.
하지만 이 기사의 내용이 다소 피상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일반인 상대의 주간지이므로 다소 흥미위주의 편집은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갖고 있는 경제철학을 좀더 깊게 해부하고 그것이 차기의 정권담당자를 자임하는 한나라당의 정책기조에 어떻게 투영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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